경치가 남달랐던 가족 여행지 강원도 양양! 이 번 글에서는 강원도 양양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감탄이 절로 나오는 절경의 하조대와 남애항 전망대에 대한 방문 후기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조대
처음 하조대 방문은 내비게이션을 잘 못 입력해서 하조대 전망대를 갔습니다. 위치 상으로도 하조대와 하조대 전망대 근접해 있고 모두 등대가 있어 혼동하기 쉬우니 방문하실 분들은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하조대 전망대는 말 그대로 등대를 겸한 전망대로 바다 전경 이외에는 특별히 볼 것이 없었습니다. 계단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등대와 주변 바다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조대는 하조대 전망대와 다르게 차량으로 짧은 산길을 조금 올라가야 숲 속 주차장이 나옵니다. 산세는 그렇게 험하지 않고 전체 거리도 길지 않아 도보 관광에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도 바다가 보이는 곳곳이 아름다운 경관들이었으며 얼마 걸리지 않아 하조대 정자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이 가장 멋있었던 경치로 바위 산에 꼭대기에 소나무 한그루가 마치 바다를 굽어보는 듯한 이 광경은 한 폭의 동양화 같았습니다.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기울어진 기암절벽들 사이에 자리 잡은 다른 소나무들도 아슬아슬하게 그 자태를 뽐내는 것 같았습니다.

하조대의 등대 주변의 경관도 아름다워서 아래 오른쪽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아예 포토존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하얀색의 등대는 올려다보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제법 높이가 높았습니다.

하조대의 전체적인 경치는 가히 양양의 대표적인 관광지라고 불릴 만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양양 부근을 가실 분들은 꼭 한 번 방문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남애항 전망대
남애항 전망대는 말 그대로 남애항에 만들어진 전망대입니다. 원형의 녹색 강화 유리를 바닥과 천장 등에 다양하게 적용하여 미래적인 느낌을 주는 건축물이었습니다.
특히 바닥을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서 바위와 잔잔한 파도를 볼 수 있도록 구성하여 이색적이었는데 일부 관광객은 무서워하기도 하였습니다.

전망대 높이가 어느 정도 되다 보니 바다는 물론 방파제를 포함하여 남애항 전체가 시야를 가리지 않고 한눈에 들어와 가슴이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