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 글에서는 기상천외한 면접, 처방, 맛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유머 3개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어떤 면접, 어떤 처방, 아는 사람만 안다는 그 맛....
어떤 면접
조금은 독특하지만 사람을 볼 줄 아는 능력이 있다고 자부하는 중견기업의 사장이 신입사원 채용 1차 시험을 통과하고 2차 면접을 보러 온 후보자들을 데리고 중국 음식점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사장은 음식점 직원 부르더니 자장면 한 그릇만 주문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모두 의아했지만 잠자코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주문한 자장면 한 그릇이 나오자 사장은 후보자들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사장: "자 지금부터, 여기 이 자장면을 공짜로 나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창의적으로 말해 보세요"
그러자 첫 번째 남자 후보자가 재빠르게 나무젓가락을 까더니 말없이 자장면의 짧은 한 가닥을 집어 먹었습니다. 모두가 놀라는 사이 두 번째 남자 후보자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두 번째 남자: "사장님, 저는 앞 접시를 하나 달라고 해서 덜어서 먹겠습니다."
그러자 세 번째 남자 후보자가 자신 있는 목소리로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세 번째 남자: "저는 사장님이 다 드신 후 남은 것을 먹겠습니다."
분위기가 점점 이상해지는 바로 그때 홍일점 여성 후보자가 이렇게 말하였고 결국 가장 먼저 채용되었습니다.
여성 후보자: "사장님, 다 드신 후 입을 닦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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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한 유머와 웃음 |
어떤 처방
어느 유명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막 끝낸 나이 많은 환자와 의사가 상담을 하고 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 이 상태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충치도 많고 많이 약해져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자주 이를 닦으시고 틈틈이 치실도 하세요. 그리고 칼슘도 정기적으로 복용하세요"
나이 많은 환자: "저는 무엇보다도 하얀 치아를 원하는데 제 이를 바로 희게 만들 수 있는 약이나 수술은 없나요?"
의사: "현재 선생님 치아가 모두 매우 약한 상태라... 얼굴에 태닝을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그 맛
- 소풍 가는 날 아침에 어머니가 김밥 쌀 때 옆에서 얻어먹었던 김밥 꽁다리 그 맛
- 대학 때 MT 가서 가져온 재료 아무거나 넣고 팔팔 끓여 먹었던 잡탕 찌개의 그 맛
- 체육 시간이나 교련 시간에 교실 지키느라 남았을 때 뒤져 먹었던 친구의 도시락 그 맛
- 수학여행 가서 선생님 몰래 밤에 모여서 마셨던 소주 한잔의 그 맛
- 군대 갔을 때 보초 선 뒤에 뜨거운 물 부어 먹었던 컵라면의 그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