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는 모두가 움츠리고 주로 실내에 있게 됩니다. 이 번 글에서는 가족과 또 연인과 즐겁고 낭만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관광 명소 Top 10을 소개합니다. 가장 먼저 설명할 관광 명소는 산과 섬입니다.
1. 태백산 국립공원 - 눈축체
겨울철의 대표적인 축제인 눈축제가 태백산 국립공원에서 매년 1월 말에서 2월 초 사이(2024년은 1월 26에서 2월 4일 예정)에 개최됩니다.
전국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 대형 눈조각 전시, 흥미 있는 공연과 이벤트, 대형 눈 미끄럼틀, 얼음썰매 체험, 전통 팽이 체험, 전통 연 날리기, 미니 눈사람 만들기, 추억의 연탄불 먹거리, 태백산 눈꽃 전국등반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포함됩니다.
고도가 높아 겨울이 무려 6개월 동안 유지되는 지역의 특성에 따라 축제 기간 이외에도 다양한 겨울 놀이, 이벤트와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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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강원도 화천군 - 산천어축체
강원도 화천군에서는 매년 12월 말에서 다음 해 2월 초까지 산천어축제를 개최합니다. 산천어는 연어목 연어과로 수온이 연중 섭씨 20도를 넘지 않는 1 급수 맑은 계곡에서만 서식하는 냉수성 토종 민물고기입니다.
산천어에는 특유의 맛과 함께 필수 아미노산, 지방산,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어 자양강장에 도움이 되며 고혈압이나 항암 효과까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산천어축체에는 얼음낚시, 산천어 맨손 잡기, 산천어 밤낚시, 눈썰매, 아이스 봅슬레이, 세계얼음썰매 체험 등의 다양한 이벤트와 산천어식당, 향토주전부리 등의 먹거리 잔치는 물론 선등거리페스티벌과 같은 시가지 연계 행사까지 다채롭게 진행됩니다.
3.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 자작나무 숲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의 자작나무 숲은 약 70만 그루의 자작나무로 조성된 자연 생태관광지입니다. 7개 코스의 탐방로와 숲 속 교실, 전망대, 생태연못, 인디언 집, 나무다리, 나무계단 등의 시설이 있어 산림욕과 힐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작나무 숲은 주차창에서 1시간 정도 걸어야 도착하는데 탐방 코스는 도보로 50분가량 소요되는 코스에서 가파른 산행 코스를 포함하여 2시간 가까이 소요되는 코스까지 다양합니다.
자작나무 숲 안에는 수령이 20년 이상 되는 자작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 나무의 하얀 줄기와 잎이 빛나는 모습이 마치 눈이 내린 것처럼 장관입니다.
따라서 사계절 모두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지만 특히 겨울철에 흰 눈에 뒤덮인 숲과 새하얀 자작나무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치를 선사하여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4. 남이섬
남이섬은 가장 로맨틱한 명소 중 하나로 특히 겨울철에 더욱 아름다운 섬의 풍경을 선사합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탈거리,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데 특히 눈이 내린 겨울철의 남이섬은 누구나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멋진 장면을 연출합니다.
예술과 문화의 감성을 주는 남이섬은 섬답게 잠깐이지만 배를 타고 들어가는데 이것이 마치 현대인들의 업무와 스트레스, 고민을 잠시 육지에 벗어두는 느낌을 주어 더욱 섬 관광 자체에 집중해서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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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북한산 국립공원
수도권에서도 깊은 산 중의 멋을 즐길 수 있는 북한산 국립공원 공원에는 3개의 봉우리가 있으며 그중 가장 높은 봉우리 백운대는 해발 836 미터입니다.
8시간 이상 소요되는 산정상에서 가장 멋진 전망을 볼 수 있지만 굳이 정상까지 가지 않더라도 겨울철 특히 눈 내린 북한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가슴이 탁 트이는 상쾌함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북한산에는 무량사, 대동사, 상운사, 덕암사, 서암사 등의 고즈넉한 사찰들이 위치하여 시각적인 만족과 함께 마음의 힐링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6. 대관령 선자령산
해발 1157미터의 높이가 산행에 대한 부담스러운 선입견을 주지만 산을 즐기지 않는 일반인들에게도 몇 시간만 투자한다면 정상에서의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다른 높은 산들과는 다르게 전체적인 등산로의 경사가 그렇게 가파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겨울철에 눈이 내린 후 볼 수 있는, 사방으로 눈 덮인 영화 같은 전망 때문에 강원도 현지인들이 더욱 사랑하는 산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7. 대관령 양떼목장
한국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대관령 양떼목장은 푸르른 초원과 진녹색의 목초가 눈을 사로잡는 여름철 방문도 좋지만 흰 눈으로 덮인 겨울철의 경치와 이벤트가 방문객들에게 더욱 인상적인 추억을 제공합니다.
그림같이 아름다운 눈으로 덮인 광대한 목장에서 어린이는 물론 동심으로 돌아간 어른들까지 눈사람을 만들고 서로에게 눈덩이를 던지는 눈싸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나머지 3개 명소는 겨울철에 빠질 수 없는 스포츠! 바로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스키 리조트입니다.
8. 비발디파크 스키장
강원도 홍천의 비발디 파크가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변신하여 스노보드와 스키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모여듭니다. 모든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어 겨울 휴가를 보내기에 가장 인기 있는 스키 리조트 중 하나입니다.
눈 덮인 슬로프에 바로 접근할 수 있어 스키 애호가를 위한 천국입니다. 리조트에는 볼링장, 삼림욕장, 범퍼카 등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른 레저 시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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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하이원 리조트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 리조트는 스키나 스노보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말할 수 없을 만큼 좋은 장소지만 탈 줄 모르거나 원하지 않는 사람들도 곤돌라 타기나 온수 욕조 이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운영하는 카페 중에서 가장 높은 해발 1340m에 위치하여 백두대간의 절경을 마음껏 즐길 수 '탑 오브 더 탑' 전망 카페가 대표적입니다.
10. 용평리조트
리조트 안에는 가장 오래된 역사 있는 스키장 중에 하나인 용평스키장은 2022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이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총 28개의 슬로프가 있는 엄청난 규모의 스키장이 있어 겨울 스포츠 마니아들의 파라다이스인 명소입니다.
스키 이외에도 곤돌라 투어나 워터파크, 놀이기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겨울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즐거운 경험과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는 종합 리조트입니다.